아이폰관련 음악어플을 간간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에도 간단한 음악 시퀀서 툴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음악작업을 위한 Music Studio라는 툴을 소개할까 합니다.

원래 이툴은 Xewton Music Studio 라는 이름으로 17$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만..
최근 업데이트가 되면서 Music Studio로 완전히 이름을 굳혔습니다. 기본 패키지는 가격이 비슷한걸로 아는데
악기가 24개 더 추가된 풀패키지로는 30$를 줘야 합니다. 악기는 기본 악기 이외에 필요한 악기음색을 0.99$에
하나씩 추가로 살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이전보다 기능들도 추가로 더 생기고 버그도 이전보다 줄었다고 합니다.


왼쪽이 예전의 로딩화면이고 오른쪽이 현재의 로딩화면입니다.
 뭔가 달라진 것들을 팁으로 알려주는데 디자인은 옛날이 더 나았던듯

어쨌든 지금부터 Music Studio라는 툴에 대한 리뷰를 관심있으실 분들을 위해 되도록 상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Music Studio 를 실행시키면 젤 처음뜨는 화면은 위에 보이는 Keyboard 화면입니다.
이 창은 여러분이 사용하는 마스터건반의 역할을 해 줍니다. 빨간 동그라미가 있는 버튼을 터치하면 레코딩이 시작되고
메트로놈에 맞춰 건반을 찍을 수 있습니다.

멀치터치도 가능하니 물론 화음도 찍을 수 있고 오른쪽에 있는 설정으로 건반의 크기를 손가락에 맞게 조절하거나 왼손 으로 베이스를 동시에 찍을 수 있도록 옥타브가 다른 건반 두개를 놓고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그건 좀 불편한 듯)

템포나 기타 곡의 설정은 메트로놈과 같이 생긴 아이콘을 누르면 수정가능합니다만.
단...곡 중간에 변박이 있다던가 템포가 변하는 것은 설정할 수 없습니다. 또 업그레이드 된다면 가능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윗부분을 손가락으로 좌우로 쓸어보면 건반의 옥타브가 같이 이동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좌우로 이동하면서 보아야 하는 다른 창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다음은  Track 창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본적인 시퀀서들에서 볼 수 있듯 각 악기마다의 트랙을 볼 수 있습니다.
각 트랙을 선택한 후 Volume과 Pan정도는 트랙별로 따로따로 설정 가능하고 Mute와 Solo트랙의 설정도 가능합니다.
FX는 나중에 설명할 Effrct창에서 설정한 것을 적용하기 위한 것인데 일반적인 시퀀서에서 가능한 BUS로 이펙터의 양을
조절하는 것은 안되고 FX를 주느냐 마느냐만 설정 가능합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Effect 창을 설명하면서 보충하겠습니다.

Track창 에서는 두가지 모드가 있는데 방금 설명한 것이 Mix 모드 이고 오른쪽 위를 보면 Seq,
즉 시퀀싱 모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시퀀싱모드로 전환하면 다음과 같이 특정 마디를 선택하고 잘라내기 복사 옥타브나 음정 트랜스포즈, 퀀타이즈 등이 트랙뷰에서
바로 가능합니다. 또한 아래쪽에 있는 펜그림이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어떤 모드중에 있던 상관없이 선택한 트랙의 롤뷰로
이동합니다.

위의 화면이 롤뷰에서의 화면입니다. 역시 노트입력, 복사, 잘라내기, 노트길이조절, 퀀타이즈등이 가능하고
실수했을때는 예전에는 Undo만 가능했지만 최근 업그레이드 되면서 오래 누르고 있으면  Redo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나가는 것은 다시 Mix와 Seq를 선택함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Keyboard창에서 건반으로 쳐 넣은 다음 이곳에서
세밀한 수정이 가능합니다.

Instrument 창입니다. 여기서는 각 트랙마다 악기를 설정하고 볼륨과 Attack, Release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악기군은
대략 클래식, 밴드, 일렉트로닉, 월드(민속악기들)로 구분이 되어있고 추가로 음원을 살수 있는 샵으로 연결도 여기서 됩니다.

이번에는 Effect 창입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마스터 볼륨입니다. 옆에 VU미터를 구현해 놓은 것도 확인할 수있습니다.
여기서 최종레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Effect 창에선 볼륨 말고 4가지 효과를 더 줄 수 있습니다.

< 리버브 >


< 딜레이 >


< 이퀄라이져 >

< 오버드라이브 >

음... 이 작은 툴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ffect 창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일단 리버브는 도대체 딜레이와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EQ는 뭔가 3밴드 라는걸 고정해 놓더라도 주파수 대역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었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버드라이브는 아직 쓸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공...

밑에 Power 버튼을 On 시키면 이펙터가 작동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Limit to FX track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항목에 체크를 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모든 트랙에 다 적용이 됩니다. 적용하고 싶지 않은 트랙은 따로 Track창에서 트랙을
선택하고 FX를 주지 않겠다는 표시를 남겨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이 항목에 체크를 하면 기본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Track창에서 FX를 사용하겠다고 표시한 트랙에만 적용이 됩니다.

그것이 도대체 무슨 차이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까봐 예를 들면
리버브는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주고 싶은대신 기타솔로에만 특별하게 딜레이 효과를 더 주고 싶다면
리버브에서는 Limit to FX track에 체크를 안한채로 전체 트랙에 거는 대신
딜레이에서는 Limit to FX track에 체크를 해서 모든트랙에 걸리지 않게 하고
기타솔로 트랙에만 FX 표시를 추어 추가로 리버브에 딜레이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 이펙터마다 설정을 달리하면 트랙별로 다르게 이펙팅하는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Project 창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프로젝트를 불러오고 저장하고 열 수 있습니다. 지우기도 되고...원래 처음에는 데모도 몇개 들어있는데 저는 별로 들을 일이 없을거 같아 그냥 몇번 들어보고 다 지워버렸습니다.

파일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작업한 파일은 오른쪽에 Export를 터치하면 미디와 웨이브 모두 익스포트 가능합니다.
웨이브로의 익스포트보다 더 중요한것이 미디로 익스포트 된다는 것이겠지요 간단히 작업한 파일을
내 컴퓨터로 가져와 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Server를 클릭하면 주소를 하나 알려줍니다. 아이폰과 같은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서 인터넷 주소창에 그 주소를 치면 아이폰 자체를 서버로인식하여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상태에서 파일을 내컴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et up 창에서는 기타 설정을 조절할 수 있고 그 옆의 Help창은 구지 설명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시퀀서들과 비교하자면... 비싼 시퀀서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핸드폰의 프로그램치고
이정도로 정교한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작은 프로그램이므로 결정적인단점이라고 한다면
Automation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런 세밀한 표현들은 집으로 미디를 옮겨와서 작업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간단히 스케치 해서 작업하기에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최근 이 어플리케이션을 잘 알기 위해서 이 어플을 가지고 만든 두곡을 공개하겠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해서만 만들었고 곧바로 웨이브로 익스포트 한 두곡입니다.
간단히 이 어플에 있던 데모를 들려드리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어플로 어느정도까지의 음악적 표현이 가능할까...를 시험해보며 만든 이 두곡이 듣는 사람들에게는 더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한곡은 나중에 집에서 다시 마무리 짓고 영상관련작업에 쓸 곡이고 또 한곡은 제가 친구들과 하고 있는 락밴드에 새곡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곡이 리얼음원으로 완성되면 다시 이곳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이 어플이 쓸만한지를 들어볼꺼니까
이 어플로만 작업한 것 까지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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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a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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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몽 2010.05.10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드신곡 들어보고 놀래서 리플달고갑니다.
    아이폰으로 이런곡을 만들다니 , 놀랍네요.

  2. Xavier 아빠 2011.01.30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쓴 날이 4월 20일 늦은 밤이군요
    그리고 일주일 후 병원에서 자신이 위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5월에는 문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마지막 자선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하고......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 임동욱 F.하비에르입니다"라고 자기를 소개하더니
    6월 5일 하느님곁으로 떠났습니다.
    아빠, 엄마, 동생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을거라는 울먹임은 아직도 생생히.......

  3. 지나가다 2011.06.17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플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위에 댓글이 무척 신경쓰이는 군요; 음..제가 읽은 그대로가 맞습니까..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좋은글 2011.07.09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평소에 작곡에 관심이 많았는데 덕분에 마음놓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Xavier 아빠님이 하신말은 사실이 아니겠죠,,? 그렇게 믿습니다. 수고하세요

  5. 홍탱이 2011.08.12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 추출이 무선인터넷이 되야만 다운이 가능한가요?

  6. 변영봉 2011.12.0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다운받아요?

  7. 제이드 2012.03.13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 오동석 2012.07.14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게 xavier씨 블로그였군요.
    작년에 문정동 성당에서 추모공연을 하였던 일인입니다.
    생전에 잠시 팀을 이루어 공연을 했었던 적도 있었지요.
    동욱씨의 환한 웃음을 오랜동안 기억하겠습니다.


요번에 소개할 어플은 아주 아주 간단한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아이폰을 바로 마이크로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폰의 내장 마이크가 소리를 받아들이고 그대로 이어폰을 꽂는 부분에 이어폰과 같은 크기의 3.5스테레오 잭을 연결하여
특정 음향시스템이나 P.A에 연결하면 바로 마이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되나안되나 확인만 해보고 직접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급하게 라이브 현장에서 사용해야 할 때도 있을 것 같아
가지고 있는 편이랄까요.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마이크 모양의 그림이 나오고 (요건 거꾸로 된 그림입니다. 아이폰의 내장마이크는 아이폰의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그림은 거꾸로 나옵니다. 그래야 말하는 부분이 마이크쪽으로 나오기 때문이겠죠) 그냥 말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이것과 비슷한 어플들을 굉장히 많이 발견했는데 그중에는 이것보다도 괜찮은 어플들도 있어보입니다만... 그냥 받은김에
귀찮아서 이걸 쓰고 있는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무료버젼에서는 가운데 부분에 프로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저도 무료버젼을 그냥 설치했는데 프로버젼은
1.99$ 였던것 같습니다만... 도대체 이걸 왜 유료로 사야되는지 이유를 모르기에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Pro버젼에서는
가운데 부분에 입력되는 소리의 파형이 나오는 듯 합니다만... 제생각에 무료로도 요거와 유사한 어플들은 요것보다 더 괜찮은 어플들이 많은듯 하여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런식의 어플리케이션들도 있다....는 정보로만 활용하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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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av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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